“부모님께 ‘죄송해서’ 연락을 못 드리는 것만큼 불효가 없어요.”
MC 신동엽이 출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20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만 좇으며 가족을 등한시하는 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동생은 “오빠가 39세다. 가수가 되겠다며 20년 가까이 방황하고 있다. 부모님께 죄송스럽다며 연락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습니다.
동생의 말에 따르면 오빠는 20년 전 가수가 되게 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500만 원 사기를 당했고, 그 뒤에도 뮤직비디오를 찍겠다며 1000만 원을 투자했다가 돈만 고스란히 잃었다고 합니다. 오빠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음식점까지 내며 가수 활동을 위한 돈을 벌려 했지만 무엇 하나 잘 풀리지 않았고 수천 만원 빚만 져 결국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아버지는 뇌경색, 어머니는 대장암 투병 중이지만 그는 "면목이 없다"며 아픈 부모님께 연락조차 잘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노래 실력이 신통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강원(트로트의 강자는 하나(one)다)’이라는 예명도 지은 오빠였지만 20년 동안 정식 데뷔조차 하지 못한 채 출연료도 거의 받지 못하는 작은 행사만 전전하고 있었습니다.
MC 신동엽이 출연자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20일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가수가 되겠다는 꿈만 좇으며 가족을 등한시하는 오빠 때문에 고민이라는 동생의 사연이 소개됐습니다. 동생은 “오빠가 39세다. 가수가 되겠다며 20년 가까이 방황하고 있다. 부모님께 죄송스럽다며 연락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털어놨습니다.
동생의 말에 따르면 오빠는 20년 전 가수가 되게 해 주겠다는 말에 속아 500만 원 사기를 당했고, 그 뒤에도 뮤직비디오를 찍겠다며 1000만 원을 투자했다가 돈만 고스란히 잃었다고 합니다. 오빠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음식점까지 내며 가수 활동을 위한 돈을 벌려 했지만 무엇 하나 잘 풀리지 않았고 수천 만원 빚만 져 결국 신용불량자가 됐습니다. 아버지는 뇌경색, 어머니는 대장암 투병 중이지만 그는 "면목이 없다"며 아픈 부모님께 연락조차 잘 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노래 실력이 신통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트로트 가수를 꿈꾸며 ‘강원(트로트의 강자는 하나(one)다)’이라는 예명도 지은 오빠였지만 20년 동안 정식 데뷔조차 하지 못한 채 출연료도 거의 받지 못하는 작은 행사만 전전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