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670억 원!”… 희귀 다이아몬드, 경매 출품 예정

dkbnews@donga.com2017-03-22 15: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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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나올 예정으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은 지난 3월 21일(현지시각) "핑크 스타(The Pink Star)로 불리는 60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매에 나올 다이아몬드는 핑크빛을 발하고 있는 희귀 다이아몬드다. 세계적인 경매회사 소더비가 홍콩에서 핑크 스타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핑크 스타는 지난 1999년 아프리카의 한 광산에서 132.5캐럿의 거대 원석으로 발견된 바 있다. 이후 세공 작업을 거쳐 60캐럿짜리로 탄생한 것이다.

소더비 측은 "핑크 스타는 매우 정교하게 가공된 무결점 다이아몬드다"면서 "세상에서 완벽한 다이아몬드는 핑크 스타뿐이다"고 밝혔다.

이어 "핑크 스타는 최소 6000만 달러(약 670억 원)로 예상되며 핑크색의 희소성을 지녀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도 "핑크빛이 있는 희귀 다이아몬드로 그 가치는 어마어마하다"면서 "다이아몬드 마니아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엄청난 부를 소유한 중동의 재벌들이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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