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보다 못해” 영국 런던의 '72만 원'짜리 월세방. jpg

youjin_lee2017-03-21 14: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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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ghtmove
영국 런던의 집 구하던 사람들이 탄성을 질렀습니다. 침대에서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화장실이 있고, 샤워 부스는 지독하게 좁아터진 아파트가 월세 시장에 나온 것인데요. ‌지난 3월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 킬번에 위치한 아파트 월세방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이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 ‘Rightmove’에 올린 집의 월세는 520파운드(한화 약 72만 원). 방이 작고 내구성이 떨어지지만 중심가에 있어 월세가 높은 편입니다.

Rightmove
침대, 냉장고, 가스레인지 등 옵션이 갖춰져 있지만 모두 오래된 구형입니다.

물론 사이트 상세 설명에 ‘공간이 협소해 생활공간이 제한적. 1인만 거주 가능’이라고 적혀있지만 가격에는 이 부분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협소한 방을 본 누리꾼들은 “그래도 사람이 살 공간은 있어야지”, “비인간적이다”, “감옥도 여기보단 좋겠다”라며 비난했습니다. 

‌영국 잉글랜드 체셔의 부동산 중개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런던에서는 창문과 화장실이 있는 벽장을 월 72만 원에 얻을 수 있다”라는 말과 함께 해당 매물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한편 해당 매물정보는 현재 삭제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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