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는 ‘내 손엔 무기가 없다. 당신을 공격할 생각도 없다’는 걸 보여주는 오래된 인사법이죠. 하지만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이 악수를 ‘지배욕’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의 손을 강하게 잡고 흔들면서 갑자기 자기 쪽으로 훅 당겨 휘청거리게 만든 뒤 왼손으로 토닥여 주는 그의 이상한 악수법은 '뼈 부수기 악수(bone-crasher handshake)' 라고 불리며 미국에서도 이미 화제가 됐습니다. CNN은 2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악수하는 장면을 모아 올리며 “그의 악수는 상대에게 ‘내가 우위에 있다’, ‘내가 상황을 통제한다’는 걸 보여주는 바디랭귀지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에게 ‘악수 당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일본 아베 총리가 있는데요. 트럼프는 지난 2월 10일 백악관에서 아베의 손을 19초 동안이나 잡고 흔들면서 아랫사람 대하듯 손등을 툭툭 치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트럼프가 손을 놓아주자 ‘이제 살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19초 악수’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상대의 손을 강하게 잡고 흔들면서 갑자기 자기 쪽으로 훅 당겨 휘청거리게 만든 뒤 왼손으로 토닥여 주는 그의 이상한 악수법은 '뼈 부수기 악수(bone-crasher handshake)' 라고 불리며 미국에서도 이미 화제가 됐습니다. CNN은 2월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각국 정상들과 악수하는 장면을 모아 올리며 “그의 악수는 상대에게 ‘내가 우위에 있다’, ‘내가 상황을 통제한다’는 걸 보여주는 바디랭귀지다”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에게 ‘악수 당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일본 아베 총리가 있는데요. 트럼프는 지난 2월 10일 백악관에서 아베의 손을 19초 동안이나 잡고 흔들면서 아랫사람 대하듯 손등을 툭툭 치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트럼프가 손을 놓아주자 ‘이제 살았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 ‘19초 악수’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