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보면 7살? 남다른 숱 자랑하는 생후 7개월 아기

celsetta@donga.com2017-03-16 17: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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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나라 머리머리~!
착한 마녀가 마법의 주문이라도 걸어 준 걸까요. 태어난 지 일곱 달밖에 안 된 아기가 마치 어린이같이 풍성한 머리카락 덕에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해외 매체 더 선은 3월 1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사는 테오(Theo)를 소개했습니다. 테오는 엄마 아드리아나 씨의 품에 안겨 유명 토크쇼인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머리카락이 풍성했던 테오는 7개월이 지나자 일곱 살 어린이처럼 긴 단발머리를 갖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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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나 씨는 “첫 아이도 머리숱이 많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테오 머리카락은 정말 남달라서 제가 아이에게 가발을 씌운 거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있다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아드리아나 씨와 남편은 유독 풍성한 둘째 아들의 머리를 관리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아기용 빗으로 빗으면 머리카락이 걸려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성인용 빗을 사용해야 한다네요.

테오의 귀엽고도 신기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좋겠다”, “인생에서 유일하게 머리카락이 없어도 예쁠 때가 저 때인데 벌써부터 풍성하네”라며 아기를 부러워했습니다. 한편 “빨리 나면 빨리 빠진다”며 질투의 시선을 던지는 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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