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덜 해롭고 담배 구입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이 사용되는 전자담배. 금연 보조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혹 폭발사고사례가 보고되는 등 안전성이 완벽히 갖춰진 상태는 아닙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입에 물고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치아 7개가 손상되고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은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이다호 주 포카텔로에 거주하는 앤드류 홀이라는 남성이 당한 이 사고는 지난 1월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앤드류 씨는 1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근 전 늘 하던 대로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다가 큰 사고가 났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세면대 표면이 산산조각 나 있고 천장까지 그을음이 묻어 있어 당시의 위험한 상황을 짐작케 합니다.
사람들에게 더욱 충격을 준 것은 앤드류 씨의 얼굴 상태였습니다. 천만다행히도 눈 주변에는 파편이 튀지 않았지만 치아 일곱 개가 날아갔고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이 생겼습니다. 앤드류 씨는 병원에서 안면부에 박힌 전자담배 파편을 제거했습니다.
그는 “전자담배에 들어 있는 LG 배터리가 폭발한 것 같다”며 “1년 전부터 계속 잘 써 왔는데 갑자기 터졌다”고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2016년 FDA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미국 내에서만 66건의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2016년 5월에는 폭발 때문에 실명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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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는 입에 물고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치아 7개가 손상되고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은 사례가 알려져 화제를 모았습니다. 아이다호 주 포카텔로에 거주하는 앤드류 홀이라는 남성이 당한 이 사고는 지난 1월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해외 매체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앤드류 씨는 1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출근 전 늘 하던 대로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다가 큰 사고가 났다”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세면대 표면이 산산조각 나 있고 천장까지 그을음이 묻어 있어 당시의 위험한 상황을 짐작케 합니다.
사람들에게 더욱 충격을 준 것은 앤드류 씨의 얼굴 상태였습니다. 천만다행히도 눈 주변에는 파편이 튀지 않았지만 치아 일곱 개가 날아갔고 얼굴과 목에 2도 화상이 생겼습니다. 앤드류 씨는 병원에서 안면부에 박힌 전자담배 파편을 제거했습니다.
그는 “전자담배에 들어 있는 LG 배터리가 폭발한 것 같다”며 “1년 전부터 계속 잘 써 왔는데 갑자기 터졌다”고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2016년 FDA 발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6년 사이 미국 내에서만 66건의 전자담배 폭발사고가 발생했으며, 2016년 5월에는 폭발 때문에 실명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