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죠.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이틀 간 임신부 체험을 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체험후기를 공개했습니다. 염 시장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어제(7일)부터 7kg 무게의 복대를 착용하고 임산부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염 시장은 짙은 파란색으로 된 임산부 체험용 복대를 겉옷 안에 착용하고 출근길에 나선 모습입니다.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에 서고 버스에 탑승해 이동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중심을 잡고 버티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습니다”라고 고충을 밝힌 염 시장은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심스러움과 부담감도 컸다며 임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사진 속 염 시장은 짙은 파란색으로 된 임산부 체험용 복대를 겉옷 안에 착용하고 출근길에 나선 모습입니다. 집을 나와 버스정류장에 서고 버스에 탑승해 이동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중심을 잡고 버티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었습니다”라고 고충을 밝힌 염 시장은 배 속에 아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심스러움과 부담감도 컸다며 임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임신이라는 것이 마냥 숭고하고 아름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 힘겹고 고단한 현실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으며 우리 사회가 임산부를 배려하는 데 부족한 부분이 없는 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라고 후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임신은 ‘탄생’, ‘생명’, ‘축복’, ‘숭고함’등 추상적인 단어로 표현돼 정작 실제 임산부들이 얼마나 힘든지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말로만 임산부를 위하지 않고 짧은 기간이나마 직접 임산부 체험을 하며 실질적 대안을 고민하는 염 시장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염 시장님 같은 남자 어른들이 더 많아졌으면”,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보기 좋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섬네일= ⓒGettyImagesBank, 염태영 수원시장 네이버 블로그(ytysu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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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은 ‘탄생’, ‘생명’, ‘축복’, ‘숭고함’등 추상적인 단어로 표현돼 정작 실제 임산부들이 얼마나 힘든지는 잘 드러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말로만 임산부를 위하지 않고 짧은 기간이나마 직접 임산부 체험을 하며 실질적 대안을 고민하는 염 시장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염 시장님 같은 남자 어른들이 더 많아졌으면”,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가 보기 좋다”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섬네일= ⓒGettyImagesBank, 염태영 수원시장 네이버 블로그(ytysu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