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들렸다 시장 갈 때" 박막례 할머니 데일리 메이크업

youjin_lee2017-03-09 15: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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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영상계에 신흥 강자가 떠올랐습니다. 바로 박막례 할머니인데요. 7일 유튜브 계정 '박막례 할머니'에 <치과 들렸다 시장 갈 때 메이크업>편이 올라온 지 이틀 만에 조회 수 약 8만 8000회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제품 정보 및 홍보, 메이크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기존 메이크업 튜토리얼과 똑같이 진행됩니다. 기초화장부터 색조화장까지 순서대로 설명하고 제품을 소개합니다.

차별화 전략은 출연자 박막례 할머니와 현실감 넘치는 화장품. 아이래쉬 픽서(속눈썹을 오랜 시간 쳐짐 없이 고정해주는 제품)로 이쑤시개와 라이터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박막례 할머니는 "(아침밥 손님들을 위해) 아침에 새벽 네 시에 나오니까 바르는 순서가 없어. 로션, 스킨 같이 막 찍어 바르는 거여", "머리카락 안 묻게 잘 발라줘요. 묻으면 그냥 막 문질러 버려 그냥" 등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얼굴이 작게 보일 거라는 손녀에 말에 셰딩을 마친 할머니는 "(얼굴) 적어질라믄 다시 태어나야 돼"라며 팩트 폭력도 잊지 않았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할머니 너무 귀여우세요", "최강 뷰티 유튜버 등극", "저보다 뷰러 잘하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튜브 계정 박막례 할머니는 할머니의 즐거운 하루를 기록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메이크업 편 외에 <우리 같은 영화 본거 맞나요? 박막례 할머니의 공조 리뷰>, <도대체 할머니의 가방엔 뭐가 들어있을까?>, <할머니의 첫 연기 배우기! 녹차 드세요 대사의 늪> 등이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Grandma's diar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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