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의 그녀’ 한채아, ‘아는형님’서 뜨끔한 표정 역시!

phoebe@donga.com2017-03-09 1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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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가 jtbc ‘아는형님’의 공식에 걸려들었습니다. 

‌‘아는형님’은 최근 김건모, 비, 조우종 등이 출연후 연달아 결혼을 발표하는 바람에 ‘아는형님에만 출연하면 열애설이 나거나 결혼을 한다’는 공식이 생겨버렸습니다.

지난 3월 2일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 열애설이 불거진 한채아도 이보다 앞서 2월 25일 ‘아는형님’ 방송분에 출연했죠. 당시 한채아는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서장훈과 김영철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채아는 “서장훈과 만날 생각이 있냐”는 멤버들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죠. 이에 이수근은 “이 상황에서 다음 주 한채아에게 열애설이 터지면 대박일 것 같다”고 농담을 했습니다. 

그러자 강호동은 “가슴에 손을 얹고 남자친구가 없냐”고 돌발 질문을 던졌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채아는 얼어붙은 채 의미 심장한 표정을 지으면서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은 것이죠. 

방송 후 온라인 등에서는 한채아가 침묵을 지킨 것은 남자친구가 있다는 뜻이라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그러다가 열애 보도가 났고, 한채아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죠. 그냥 친한 누나 동생 사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워낙 솔직한 성격의 한채아는 이 일이 못내 가슴에 걸렸다고 합니다. 한채아는 8일‘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차세찌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했다. 그는 한 번 열애 보도를 부인한 것과 관련, “회사에선 저로 인해 영화에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생각과 저를 위하는 마음에 절 보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제 입장에선 열애설에 휩싸였던 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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