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채아가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셋째 아들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누리꾼들이 두 사람의 열애 근거로 제시한 ‘차세찌 서울 평창동 자택 사진’이 재조명 받았습니다.
한채아는 8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회에서 지난 2일 열애 보도를 부인한 것과 관련, “회사에선 저로 인해 영화에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생각과 저를 위하는 마음에 절 보호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던 것 같다”면서 “제 입장에선 열애설에 휩싸였던 분(차세찌)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자 차세찌의 서울 평창동 자택 사진도 재조명 받았습니다.
차세찌는 과거 소셜미디어에 자신의 평창동 자택에서 반려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한채아의 소셜미디어 사진을 의심했습니다. 이 누리꾼이 지적한 사진에서 한채아는 차세찌의 자택 정경과 유사한 장소에서 차세찌의 반려견으로 의심되는 강아지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에 온라인에선 한채아와 차세찌가 같은 배경에서 사진을 찍었고,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운 게 아니냐고 의심하는 반응이 있었습니다. 일부는 이를 한채아와 차세찌 열애의 이른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한채아 소속사 측이 열애 보도 직후 차세찌와 한채아가 “김성은, 정조국 부부를 통해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해명한 만큼, 해당 주장은 비약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그러나 한채아가 8일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서울 평창동 자택 사진은 네티즌들의 추측이 맞을 확률이 높아지며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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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차세찌…‘차세찌 평창동 자택 열애’ 증거 사진 재조명
bong087@donga.comphoebe@donga.com2017-03-09 10: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