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트위터 유저 ‘알리’가 경험한 황당한 피자 주문 사건에 대해 전했습니다.
얼마 전 트위터 유저 ‘알리’는 파인애플이 듬뿍 들어간 하와이안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상큼한 파인애플 피자를 즐기고 싶었던 그가 피자 가게로부터 받은 피자는 다름 아닌 버섯 피자.
그리고 그 버섯피자 상자 안에는 현금 5달러(약 5,700원)와 직원의 편지가 들어있었는데요.
편지 내용은 이렇습니다.
I ORDERED A PIZZA WITH PINEAPPLE AND pic.twitter.com/VkmdaHYBwe
— ali (@Try2ShootUsDown) 2017년 3월 5일
@Try2ShootUsDown @kesorino @zfcyanide this guy knows what's up
— TinyElly (@TinyElly) 2017년 3월 5일
@TinyElly @Try2ShootUsDown @zfcyanide This would definitely be me if I worked at a pizza place
— Sara (@kesorino) 2017년 3월 5일
@EndMeRightNow @Try2ShootUsDown it's not gross. Look at it. pic.twitter.com/1GVlzgL7L4
— Ami (@ErisNyx_) 2017년 3월 5일
한 유저는 영국인이 선호하는 피자 토핑 통계를 들고와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Forget pepperoni - mushroom is Britain's most liked pizza topping (65%), followed by onion (62%) and then ham (61%) https://t.co/5kYikXOEtF pic.twitter.com/AJezMfJHbk
— YouGov (@YouGov) 2017년 3월 6일
이 밖의 누리꾼들은 “직원이 자기 취향을 고객에게 강요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애초에 파인애플 피자를 팔지 않는다고 말해줬어야 한다“, ”그래도 현금에 편지까지 쓴 재밌고 양심적인 직원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해당 피자가게는 직접 운영하는 SNS 계정의 알리의 글을 태그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