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소홀히 한 아들을 공중에 매달아 놓고 수학 문제를 내며 윽박지른 아빠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27일 중국 쓰촨 성 메이샨에서 촬영된 영상 속에는 한 아이가 줄에 묶인 채 다리 아래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는 수학을 잘 못 하고 숙제를 건너뛰었다는 이유만으로 강물에 빠질 것 같다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야 했습니다. 일곱 살밖에 안 된 아이는 “아빠, 죄송해요! 용서해 주세요!”를 연신 외쳤지만 아빠는 아들의 호소를 무시하고 계속 산수 문제를 내며 빨리 대답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이 광경을 지켜본 행인들이 아이 안전을 걱정하기보다는 웃고 떠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건 많은 부모의 바람일 테지만, 그렇다고 아이에게 정신적 충격을 줘선 안 되겠죠. 영상을 접한 중국 사람들도 “저렇게 하면 수학을 열심히 하기는커녕 수학 문제만 봐도 경기 일으킬 듯”, “아동 학대다. 신고하겠다”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
아이는 수학을 잘 못 하고 숙제를 건너뛰었다는 이유만으로 강물에 빠질 것 같다는 생명의 위협까지 느껴야 했습니다. 일곱 살밖에 안 된 아이는 “아빠, 죄송해요! 용서해 주세요!”를 연신 외쳤지만 아빠는 아들의 호소를 무시하고 계속 산수 문제를 내며 빨리 대답하라고 강요했습니다.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이 광경을 지켜본 행인들이 아이 안전을 걱정하기보다는 웃고 떠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건 많은 부모의 바람일 테지만, 그렇다고 아이에게 정신적 충격을 줘선 안 되겠죠. 영상을 접한 중국 사람들도 “저렇게 하면 수학을 열심히 하기는커녕 수학 문제만 봐도 경기 일으킬 듯”, “아동 학대다. 신고하겠다”라며 분노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