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피자를 소환하는 농구화가 제작됐다

nuhezmik2017-03-03 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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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피자헛
피자헛이 만든 신박한 하이탑 농구화

피자헛이 농구화를 제작했습니다. 이 농구화는 피자를 소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미국 피자헛이 제작한 농구화 ‘파이 탑스’(Pie Tops)를 소개했습니다.

해당 운동화는 흰 바탕에 피자헛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장식된 ‘하이탑’(발목을 덮는 높이)농구화인데요. 농구화의 설포(혀·Tongue)부분에 피자헛 로고가 박혀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그런데 이 농구화는 특별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설포에 박힌 피자헛 로고를 누르면 피자가 소환되는 것.




사진=피자헛
실제 마법처럼 피자가 소환되는 것이 아니라 신발 자체의 GPS 정보로 신발 착용자가 위치한 지역에서 최근거리 피자헛 매장을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연결해 순서대로 주문 및 배달을 해준다고 합니다.

사전에 피자헛 앱에서 주문하고자하는 피자 종류를 입력해 놓으면 버튼을 눌러 간단히 피자를 주문할 수 있는 것인데요. 농구화는 특별히 신발계의 외과의사로 불리는 디자이너 도미닉 샹 브론이 직접 만든 수제화라고 하네요.




사진=피자헛
하지만 아쉽게도 피자헛은 이 신박한 농구화를 64켤레만 제작했고, 시중에서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는데요. 일부 유명 인사들에게만 제공될 것이라고 합니다.




피자헛 농구화 '파이 탑스'를 신은 그랜트 힐. 사진=피자헛
현재 피자헛 농구화의 첫 번째 주인으로 4년 전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마지막으로 미국 프로농구(NBA)를 은퇴한 선수 그랜트 힐(Grant Hill)이 선정됐다고 하네요.

피자헛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농구화”라며 “이 농구화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진 고급 수제화”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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