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포르노 407건 제작한 디즈니월드 직원

youjin_lee2017-03-02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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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gettyimages / Lake County Sheriff’s Office 제공. 모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디즈니의 직원이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헤럴드는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디즈니월드 무대 담당자가 아동 성범죄 혐의로 체포됐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디즈니월드 직원 리차드 알톤 모간(Richard Alton Morgan·57)은 아동 포르노 소지 및 제작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6년 9월 22일 미아와 학대받는 아동을 위한 전국 모임(NCMEC)이 경찰에 모간의 이메일 주소를 제보했고 이후 그의 자택에서 수색영장이 발부됐습니다. 현장에서 경찰은 모간에게 미란다 원칙(묵비권 행사 등 피의자의 권리)를 읽어주었고 그는 수년간 아동 포르노를 다운로드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모간의 노트북에서 20장의 사진도 발견됐는데요. 온라인 매체 더커버리지에 따르면 사진 속 아이들은 주로 10~ 15개월로 가장 나이 많은 피해 아동은 6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간은 미국 플로리다 주 레이크 카운티 교도소에서 세 명의 어린이를 성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레이크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간은 407건의 아동 포르노 제작, 90건의 아동 성추행, 20건의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한편 2011년 플로리다 주 법원은 아동 포르노물 454개를 '소지'한 26살 남성에게 포르노 한 건당 형량 5년을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하지만 가혹한 처벌이라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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