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스위트룸급”… 중동 석유부자 전용기, ‘입이 쩍~’

dkbnews@donga.com2017-03-02 14: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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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부자들의 전용기가 공개돼 화제입니다.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2월 27일(현지시각) “석유 부자들이 이용하는 5000억 원짜리 초호화 전용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최고급 호텔의 스위트룸 못지않은 비행기 내부가 꾸며졌습니다. 10여명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는 레스토랑에 회의실, 작은 극장까지 갖췄죠.  전용기 내부에는 금으로 장식된 욕실과 스파 시설도 있습니다.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중동 부자들은 에어버스 A380을 개조해 전용기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대당 가격은 무려 5000억 원입니다.  
A380은 잘 알려진 대로 프랑스 에어버스사가 보잉 747을 능가하는 여객기로 제작한 것입니다.

외신들은 "아랍의 왕자들은 전용기에 50명만 탈 수 있도록 만들어져 소수 정예만 이용할 수 있다"면서 "수백 명이 들어가는 여객기에 50명을 위해 만들었다니 공간이 어마어마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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