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 가야 한다
치과에 가는 것을 다른 병원에 가는 것보다 몇 배나 더 두려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이유가 어찌됐든 무시무시한 수술도구들 사이에 놓인 차가운 의자에 누워있는 일은 분명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심지어 천장을 바라본 채 입까지 벌리고 있어야 하죠.
그런데 최근 한 치과의사가 이런 환자들의 공포심을 덜어주기(?) 위해 묘안 제시했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탠퍼드셔 주 류젤리의 치과 ‘마이덴티스트’(MyDentist)를 소개했는데요.
마이덴티스트 치과의 수술의자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그림이 보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치과의사가 이런 환자들의 공포심을 덜어주기(?) 위해 묘안 제시했습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스탠퍼드셔 주 류젤리의 치과 ‘마이덴티스트’(MyDentist)를 소개했는데요.
마이덴티스트 치과의 수술의자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면 그림이 보입니다.
바로 ‘월리를 찾아서’ 그림인데요. ‘월리를 찾아서’는 영국인 삽화가 마틴 핸드포드가 만들어낸 어린이용 삽화 서적으로, 그림 속에서 주인공 ‘월리’를 찾아내는 재미로 유명하죠.
환자들은 치료를 받는 동안 그림 속 월리를 찾느라 공포심을 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에 집중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당 치과 천장이 설치된 ‘월리를 찾아서’ 그림에는 환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해 놓았는데요.
환자들은 치료를 받는 동안 그림 속 월리를 찾느라 공포심을 잊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에 집중하게 된다고 합니다.
해당 치과 천장이 설치된 ‘월리를 찾아서’ 그림에는 환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조명도 설치해 놓았는데요.
그럼 간만에 월리를 찾아볼까요?
한편 이 재밌는 배려는 2011년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최근 SNS에 공유된 해당 치과의 사진을 본 한 누리꾼은 “사실 저 ‘월리’ 그림 안에는 6마리 정도의 파리가 날아다니고 있다”며 “이제 그림을 교체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찌 됐든 동서를 막론하고 치과는 무서운 곳인가 봅니다.
(사진= Imgur / Where is W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