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 “3·1절 유관순 열사 역에는 김고은이 제격"

celsetta@donga.com2017-02-27 17: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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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원 동아닷컴 기자 onecut@donga.com
뛰어난 연기력과 매력 있는 외모를 가진 배우 김고은이 군 장병이 뽑은 ‘유관순 열사 역에 섭외하고 싶은 배우’ 1위를 차지했습니다.

27일 국방일보는 “1월 말부터 3주간 군 장병 208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배우 김고은이 464명(22.2%)의 압도적 지지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도깨비’에서 보여준 애틋한 연기력과 호소력 있는 목소리, 개성 있는 외모가 1위에 선정된 비결이었다네요.



김종원기자 won@donga.com
2위(228명, 10.9% 득표)는 ‘군인의 딸’ 박보영이 차지했습니다. 배우 박보영은 실제로 육군 특전사령부 예하 흑표부대 전 주임원사의 딸입니다. 박보영은 예전부터 존경하는 역사 인물로 유관순 열사를 꼽기도 했다네요. 박보영을 지지한 장병들은 “박보영 배우는 유관순 열사의 앳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 애국심과 감성을 골고루 표현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김고은과 박보영 외에는 배우 심은경(3위), 한예리(4위), 김유정(5위)등 실력파 젊은 여배우들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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