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치과의사이자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 코너에서 '태양신 할아버지'로 유명한 조광현 씨(82)가 건강상의 이유로 온라인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조광현 씨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떠나는 인사 드립니다"라며 "그간 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애독해 주시고 사랑과 격려를 주신 모든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년 한 해만이라도 좀 더 살아보려 했는데 2월 말 경에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되는군요"라며 "자신의 건강을 너무 돌보지 못한 탓으로 이제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열심히 건강하고 행복하게들 사시기 빌고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녹야 조광현 드림"이라며 글을 맺었다.
조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인사가 아니길", "어떤 이에게는 명확한 답변, 어떤 이에게는 큰 웃음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조 씨는 지난 2002년부터 네이버 지식인에서 센스 있는 답글을 작성해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전직 치과의사로서 치과 관련 질문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한편 조 씨는 가장 높은 등급인 '태양신'으로 활약했었다. 이후 네이버는 태양신 위로 은하신, 우주신, 수호신, 절대신 등급을 새로 부여했는데 조 씨는 '우주신'으로 승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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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현 씨는 24일 자신의 블로그에 "떠나는 인사 드립니다"라며 "그간 제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애독해 주시고 사랑과 격려를 주신 모든 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년 한 해만이라도 좀 더 살아보려 했는데 2월 말 경에 마지막 인사를 하게 되는군요"라며 "자신의 건강을 너무 돌보지 못한 탓으로 이제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열심히 건강하고 행복하게들 사시기 빌고 바라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녹야 조광현 드림"이라며 글을 맺었다.
조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인사가 아니길", "어떤 이에게는 명확한 답변, 어떤 이에게는 큰 웃음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쉬워했다.
조 씨는 지난 2002년부터 네이버 지식인에서 센스 있는 답글을 작성해 유명세를 떨쳤다. 특히 전직 치과의사로서 치과 관련 질문뿐 아니라 여러 분야의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한편 조 씨는 가장 높은 등급인 '태양신'으로 활약했었다. 이후 네이버는 태양신 위로 은하신, 우주신, 수호신, 절대신 등급을 새로 부여했는데 조 씨는 '우주신'으로 승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