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얼굴에 든 시퍼런 멍이 보이나요. 누군가에게 맞은 것이 아니라 자해로 생긴 상처입니다. 아이는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세게 자기 자신을 때렸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지역 방송 WFAA는 자폐증으로 자해하는 아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마크 자틀러(Mark Zartler)씨는 한 달에 몇 번씩 범죄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대마초가 불법인 미국 텍사스 주에서 대마초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법에 어긋나지만 딸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뇌성마비와 중증 자폐증을 갖고 태어난 카라(Kara)는 항정신병약, 효소, 수면제 등 온갖 약을 달고 살았지만 증상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자폐증 환자인 카라는 끊임없이 자해했습니다. 자신의 얼굴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치거나 머리를 벽에 박는 일이 잦았고 자해는 한 번 시작하면 몇 시간 동안 지속됐습니다. 아이를 보며 부모의 가슴은 타들어갔습니다.
카라가 자해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바로 대마초에 열을 가해 만들어진 증기를 마셨을 때입니다.
하지만 텍사스 주에서 대마초는 불법입니다. 미국 내 노스다코타 주와 플로리다 주, 몬태나 주, 아칸소 주에서만 대마초를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라가 자해를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바로 대마초에 열을 가해 만들어진 증기를 마셨을 때입니다.
하지만 텍사스 주에서 대마초는 불법입니다. 미국 내 노스다코타 주와 플로리다 주, 몬태나 주, 아칸소 주에서만 대마초를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