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 먹다가 141만 원 벌게된 사연

nuhezmik2017-02-23 18: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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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캘로그
‘시리얼’은 아침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데요. 그런데 최근 도저히 간편하게 먹을 수 없을 것 같은 시리얼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노팅엄셔 주 웨스트브릿지에 사는 스티븐 매리엇(45)이 발견한 특별한 시리얼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8일 아침, 스티븐은 아들 오스카(9)를 위해 시리얼을 그릇에 붓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평소 ‘우수수’ 떨어져야할 곡물 플레이크 시리얼이 포장지에서 나오질 않았던 것인데요. 수상해진 스티븐은 포장지에 손을 넣었고, 그 안에서 커다란 무언가가 만져지자 당황해 손을 뺐습니다.

뭐지?

결국 포장지를 열고 조심스럽게 눈으로 확인해 보았는데요.  ‌‌‌

!!!
포장지 안에는 무려 15cm에 달하는 플레이크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황당한 플레이크에 스티븐은 흥분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바쁜 아침 시간이었지만 스티븐은 이를 촬영해 ‘초대형 플레이크’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올리고 제조사로 사진을 보냈습니다.




무려 15cm

‌그렇게 곧 제조사로부터 메일이 도착했는데요. 

“초대형 플레이크를 발견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제조 과정에서 간혹 비정상적인 크기의 플레이크가 생산되기도 합니다. 동시에 혹시 불편을 끼쳤다면 사과드립니다. 자사는 고객들의 즐거움과 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후략)”


스티븐의 가족은 현재까지 이 ‘초대형 플레이크’를 먹지 않았고, 곧 이베이에 올려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편 과거 발견된 초대형 플레이크는 이베이에서 1000파운드(약 141만 원)에 판매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사진= Metro / SWNS / Steven Marrio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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