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티셔츠 김정남 암살 용의자, 베트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bong087@donga.com2017-02-23 17:48:55
공유하기 닫기
북한 김정남 피살사건 용의자인 도안 티 흐엉(29·베트남)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오디션을 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23일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선 ‘김정은 암살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빠르게 퍼졌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흐엉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은 베트남 국영방송 ‘VTV3’에 출연해 심사위원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자막을 보면 이 여성의 이름은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이 아닌 ‘딘 티 쿠옌(Dinh Thi Khuyen)’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흐엉이 해당 여성 속 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로이터는 22일 해당 오디션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흐엉은 김정남 피살 당일 ‘LOL 티셔츠’를 입은 모습이 포착된 베트남 여성입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