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지?
동작은 탈춤이지만 복장은 발레복. 아빠들이 딸의 발레 동작을 따라 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는 자녀의 발레 수업에 초대받은 아빠들의 엉성한 댄스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의 댄스 교습소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아이들의 수업에 학부모를 초대했습니다. 엄마들에게는 힙합 수업, 아빠들에게는 발레 수업에 와달라고 했죠.
딸과 함께 발레 수업받는 댄싱머신 아빠들 ...'얼쑤!'
youjin_leeyoujin_lee@donga.com2017-02-22 18:19:48
결과는 대성공. 아이들과 비슷하게 발레복을 입은 아빠는 엉성한 발레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제3자가 보기에 그냥 한번 뛰면 될 것 같지만 점프가 어색한 걸까요? 아버지들은 힘겨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필라델피아 댄스 센터는 페이스북에 수업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호응이 뜨거웠고 영상은 빠른 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차이콥스키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에 맞춰 춤춘 영상은 980만 번 재생됐습니다.
아빠도, 엄마도, 아이들도 모두 즐거웠으니 정말 대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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