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열애설에 휩쓸려온 김지민, 이제 그만!

youjin_lee2017-02-22 17: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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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지난 6일 방송인 조우종이 KBS 아나운서 정다은과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조우종과 김지민의 열애설에 대한 논란이 일었었죠.  조우종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개그맨 김지민에게 호감을 표시해왔습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전현무-김지민 열애설이 나고 나서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지민에게 호감이 있었다. 김지민에게 1년 동안 공을 들였는데 전현무가 김지민의 가방 하나 들어준 것으로 와르르 무너졌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우종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그럼 김지민은 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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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그간 조우종뿐만 아니라 아나운서 전현무, 동료 개그맨 허경환과의 열애설에도 시달려왔습니다. 문제는 열애'설'에 그쳤던 것이 방송에서 토크 소재로 쓰이며 기정사실화된 것입니다.

‌방송 콘셉트를 위해 사전에 합의된 것일 수 있으나 그렇다기엔 김지민의 해명이 잦았습니다. 21일 KBS 2TV '1 대 100'에서도 여태까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김지민은 "조우종 씨랑 열애설이 난 게 아래윗집에 살아서 그런 것 같다. (조우종 씨의 결혼 발표가 났으니) 이제 스캔들도 안 나고 사람들이 놀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6년부터 붉어져온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전현무 씨가 부동산을 소개해달라고 해서 같이 갔는데, 그때 내가 다리를 절뚝거려서 전현무 씨가 안쓰럽다고 가방을 들어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6년 4월 전현무가 김지민의 가방을 메고 김지민과 함께 부동산에 들어간 것이 포착됐습니다. 

이어 허경환과의 스캔들에 대해서 "허경환과도 집이 1km 거리"라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합의하에 방송 콘셉트를 만드는 것이야 문제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동의 없이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거나 방송 프로그램 측이 재미를 위해 열애설을 끄집어내는 것은 분명 문제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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