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히치하이킹'으로 11km 여행한 라쿤

nuhezmik2017-02-21 1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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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멈춰
배고픈 라쿤 한 마리는 먹이를 구하기 위해 쓰레기차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라쿤은 전 세계 언론에 보도돼 일약 스타가 됐는데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버지니아에서 쓰레기차에 매달린 라쿤 사진 한 장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에서처럼 당시 라쿤은 쓰레기차 뒤에 설치된 사다리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라쿤을 발견한 건 정치매체 기자인 헬레나 B. 예비치. 그는 사진을 촬영한 후 “아침부터 험난한 여정을 하고 있는 라쿤” 제목으로 트윗을 남겼습니다. 후에 그는 운전기사에게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운전기사에 따르면 라쿤은 매달린 상태로 7마일(약 11km)을 이동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안전하게 라쿤을 구조해 원래 있던 공원으로 다시 돌려보냈는데요. 지역 경찰은 “라쿤이 전혀 다치지 않았고, 안전하게 공원으로 돌려보냈다”며 “누구든지 동물들의 ‘뜻밖의 히치하이킹’을 발견했다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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