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장애로 귀도 들리지 않았던 아기는 태어나 처음 듣게 된 엄마의 목소리에 활짝 미소 지었습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라이프데일리는 태어나서 처음 엄마 목소리를 들은 생후 4개월 아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주에 사는 아기 매튜(Matthew)는 엄마 목소리를 듣는 데만 4개월이 걸렸습니다.
분만예정일보다 8주 일찍 태어난 매튜는 1.22kg의 극소 미숙아로 태어났습니다. 신생아 정상체중은 2.5~3.9kg입니다. 태어나자마자 47일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보내야 했죠.
매튜는 선천적 사이토메갈로바이러스(CMV)로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지카 바이러스와 비슷한 이 바이러스(CMS)는 선천적 장애와 발달 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는데요. 엄마 에린(Erin)은 "이 때문에 매튜는 간염, 비장비대, 뇌 부위에 생긴 낭종 및 석회화로 고통받았다. 게다가 귀도 들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매튜에게 희망이 찾아왔습니다. 보청기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콜로라도대학병원에서 보청기를 착용한 매튜는 처음 들리는 낯선 엄마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듯했습니다.
낯선 상황에 울음을 터뜨린 매튜는 이내 웃음을 되찾고 활짝 미소 지었습니다. 가슴으로 울었을 엄마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 목소리가 별로니?"라며 농담했습니다.
엄마는 "후에 매튜가 양쪽 달팽이관 이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매튜, 건강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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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상황에 울음을 터뜨린 매튜는 이내 웃음을 되찾고 활짝 미소 지었습니다. 가슴으로 울었을 엄마는 아이의 모습에 "엄마 목소리가 별로니?"라며 농담했습니다.
엄마는 "후에 매튜가 양쪽 달팽이관 이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매튜, 건강하게 자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