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왁스를 사용한 남성이 극심한 탈모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헤어 제품을 무심코 사용했다가 두피가 벗겨지고 탈모를 앓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요크셔주 퍼지에 사는 리 하디(24)는 동네 마트에서 4파운드(약 6000원)짜리 헤어왁스를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부터 두피가 간지러워 긁기 시작했고 결국 딱지가 내려앉았습니다.
건축업자인 리는 작업 현장에 먼지가 많아 으레 생긴 건조증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5일 정도가 지나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졌고, 머리에 굵은 딱지들이 만져졌습니다.
결국 리는 탈모를 숨기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이때 두피에 엄청난 흉터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즉시 고객센터에 피해를 접수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20파운드 어치의 자사 제품 교환권을 보내줬습니다.
리는 "헤어 제품을 쓰고 부작용이 생긴 사람에게 헤어 제품 교환권을 주면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면서 분노했습니다.
결국 SNS에 이같은 사연을 올리자 광범위하게 퍼졌다. 회사 측은 뒤늦게 30만 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제공하려고 했지만 리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리는 "보상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제품에 무엇을 사용했는지 알고 싶다"면서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시급해 진상 규명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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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16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헤어 제품을 무심코 사용했다가 두피가 벗겨지고 탈모를 앓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웨스트 요크셔주 퍼지에 사는 리 하디(24)는 동네 마트에서 4파운드(약 6000원)짜리 헤어왁스를 구매해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부터 두피가 간지러워 긁기 시작했고 결국 딱지가 내려앉았습니다.
건축업자인 리는 작업 현장에 먼지가 많아 으레 생긴 건조증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5일 정도가 지나자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빠졌고, 머리에 굵은 딱지들이 만져졌습니다.
결국 리는 탈모를 숨기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이때 두피에 엄청난 흉터들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즉시 고객센터에 피해를 접수했다. 하지만 회사 측은 20파운드 어치의 자사 제품 교환권을 보내줬습니다.
리는 "헤어 제품을 쓰고 부작용이 생긴 사람에게 헤어 제품 교환권을 주면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면서 분노했습니다.
결국 SNS에 이같은 사연을 올리자 광범위하게 퍼졌다. 회사 측은 뒤늦게 30만 원의 보상금을 추가로 제공하려고 했지만 리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리는 "보상금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제품에 무엇을 사용했는지 알고 싶다"면서 "문제의 원인을 알아내는 것이 시급해 진상 규명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