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억 7300만 원에 낙찰된 오래된 손목시계

nuhezmik2017-02-17 17: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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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된 손목시계가 역대 최고가로 경매에 낙찰 됐습니다. 무려 127억 7300만 원에 낙찰 됐는데요.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43년에 출시된 ‘파텍필립 1518’이 최근 스위스 제네바 ‘필립’ 경매에서 손목시계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손목시계는 스위스 브랜드 ‘파텍필립’’(Patek Philippe)이 제조한 것으로 스테인리스 소재에 장미색과 노란색이 섞인 금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제조된 지 74년이나 지났지만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내부 장치도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전에 최고 경매가를 기록한 손목시계 역시 파텍필립의 제품으로 82억 3200만 원이었다고 하네요. 한편 파텍필립은 1851년에 설립된 시계 제조회사로 뛰어난 기술력으로 최고급 시계의 선구자적 위치에 있는 브랜드인데요. 과거 빅토리아 여왕과 록펠러, 차이코프스키, 아이슈타인 등 저명한 왕족과 정치가, 예술가, 과학자 등이 소유해 그 명성을 증명해 왔습니다.  

파텍필립을 찬 알버트 아인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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