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간 쿵푸 수련한 ‘살아있는 전설’ 中 할머니

celsetta@donga.com2017-02-15 17: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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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hatsonwe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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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간 쿵푸를 연마한 재야고수 할머니가 마을의 평화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중국 매체들은 저장 성 동양 마을에 사는 장 허시안(张荷仙·94) 할머니를 소개했습니다.

대대로 무예에 통달한 ‘무술 집안’에서 태어난 장 할머니는 네 살 때부터 쿵푸를 시작해 무려 90년 동안이나 단련해 왔습니다. 현지에서 ‘쿵푸 할머니(功夫奶奶)’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장 할머니는 지역에서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며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는 사범님입니다. 할머니의 도장에는 쿵푸의 진수를 배우러 찾아오는 젊은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북청망(北青网)이 1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장 할머니는 여전히 날렵한 몸을 유지하고 있으며 달리기 실력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지난 10년 간 단 한 번도 병원을 찾은 적이 없을 정도로 건강하시다네요. 보통 90대 노인이 되면 지팡이를 짚고 다니지만, 장 할머니는 지팡이를 휘두르고 다니십니다.

90년 간 수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장 할머니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멈추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습니다.

‌“우리 장씨 집안의 모토는 이겁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라. 삶을 위해 계속 정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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