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이후 6개월, 폐허 된 경기장

celsetta@donga.com2017-02-14 18: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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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olina Oliveira Castro
Silvia Izquierdo
Silvia Izquierdo
Pilar Oliva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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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이 끝난 지 약 반 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해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궜던 ‘정열의 도시’ 리우 경기장은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13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 남짓밖에 지나지 않았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거액의 공사비를 들여 지은 화려한 건물들과 각종 경기 설비들은 반쯤 철거되거나 훼손돼 있습니다.

브라질 제2의 도시인 리우 데 자네이루는 올림픽 준비 때문에 엄청난 빚더미에 올라앉았지만, 돈과 노력을 투입해 만든 경기장과 올림픽 공원 지역은 겨우 반 년 만에 폐허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변해 네티즌들에게 허망함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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