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무너진 클럽 천장을 두손으로 받친 사람들

nuhezmik2017-02-14 15:32:00
공유하기 닫기
다행히 '풋 유얼 핸즈 업'을 하고 있었다
영국 맨체스터의 한 클럽에서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클럽 안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사람들은 살기 위해 손을 뻗어 천장을 받쳤는데요.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영국 맨체스터의 팩토리 클럽에서 천장이 무너져 내린 사건을 보도했습니다.




영상에서 클럽 천장에서 떨어진 유리 보드를 사람들이 떠받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울음소리와 비명이 들려오는데요.

영상은 이날 새벽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광객이 촬영한 것입니다.

이날 다행히도 먼지를 뒤집어쓰거나 유리 파편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사람들을 제외하고서는 큰 부상을 입은 피해자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사진=트위터
현장에 있던 한 톰 포스터 씨는 “갑자기 한 쪽 조명이 꺼지더니, 울음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며 “사고가 발생한 후 2분 쯤 지나서야 클럽 DJ가 음악을 껐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들과 클럽에 놀러온 리암 쇼 씨는 “머리에 파편이 튀긴 했지만 다치진 않았고, 대부분 놀라거나 당황했을 뿐 크게 다치진 않았던 것 같다” 고 말했는데요.

현재까지 천장의 붕괴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피해자들 및 현지 언론은 클럽 측의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카톡에서 소다 채널 추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