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멍멍, 고양이는 야옹… 나무늘보 울음소리는?

celsetta@donga.com2017-02-13 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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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 느릿… 하루에 18시간이나 잔다는 ‘게으름의 상징’ 나무늘보. 왠지 너무 느리고 게을러서 소리도 잘 내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나무늘보의 울음소리는 어떨까요?

코스타리카 나무늘보 보호소에서 올린 이 영상을 보면 직접 들을 수 있습니다. 영상에는 아기 나무늘보 두 마리가 사람에게 말을 걸듯이 오묘한 목소리로 울고 있습니다. '므아앙' 같기도 하고 '으아' 같기도 하고, 좀처럼 글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소리입니다.

이 보호소는 1997년 창설된 이후로 위기에 처한 나무늘보를 구조해 야생 적응 훈련을 시킨 뒤 코스타리카 열대우림으로 돌려보내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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