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화를 현실에 구현하는 사진작가…“색감 놀라워”

celsetta@donga.com2017-02-09 1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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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마가리타 카레바 씨는 5년 전부터 사진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넘쳐나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가이지만, 여전히 “나 스스로를 프로라고 불러도 되는지 아직 확신이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가리타 씨는 동화나 전설, 민담 같은 환상 속 세계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사람은 모두 각자의 환상 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하며, 자신이 품고 있는 환상세계를 사진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제 안에 있는 세계를 표현하는 아주 중요한 방법입니다. 전 어릴 적부터 책 읽고 상상하는 걸 아주 좋아했죠.”


마가리타 씨의 사진에는 동화 속에 나올 것 같은 복장을 한 여인들이 등장합니다. 동화와 현실을 교묘하게 섞은 듯 한 옷차림과 소품, 조명, 후보정 등 모든 것이 몽환적입니다. 특히 그녀의 작품에서는 선명하고 아름다운 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가리타 씨가 펼쳐내는 세계에 매력을 느꼈다면 대표 웹사이트(http://kareva-margo.com)나 인스타그램(@karevamargo)을 방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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