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금박에 푸아그라까지”… 역대급 '초호화 햄버거'

dkbnews@donga.com2017-02-09 14: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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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ery
초호화 햄버거가 두바이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국 푸드트럭 회사 로더리(Roadery)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두바이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2017’에서 '골드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로더리가 내놓을 골드버거는 24K 금박으로 덮힌 초호화 버거답게 속 재료도 최상급입니다. 패티는 고급 쇠고기 와규로 만들었으며, 푸아그라에 최고급 치즈 등 다른 재료를 5단으로 쌓았습니다. 버거의 기본적인 이름은 버그 칼리파. 두바이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칼리파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가격은 230디르함(약 7만 원)이다.

‌버그 칼리파는 무려 한 달간의 노력 끝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더리 대표는 "여러 가지 레시피를 두고 시험한 끝에 한 달이 넘어서야 버그 칼리파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초호화 버거를 두고 전 세계 네티즌들은 "비싸지만 정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면서 "햄버거를 호화롭게 만드는 것은 마니아들의 행복감을 높여주는 일이다"고 호응했습니다. 

‌한편 두바이 푸드 페스티벌 2017에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및 아랍에미리트에서 25 개 이상의 식품 트럭이 참가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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