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후반의 할머니가 현직 외과의사로 활동 중입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최근 "러시아에서 가장 오랜 기간 외과 의사로 일하고 있는 여의사가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랴잔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알라(89). 그는 68년째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알라는 1만 번의 수술 경험으로 어마어마한 노하우가 쌓여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하루 평균 4번 수술을 집도하는데요. 150cm의 작은 키에도, 그는 스스로를 '경주마'라고 칭합니다.
알라는 "여전히 식욕도 좋고 운전도 스스로 한다"면서 "손을 떨지 않으며 내 왕성한 활동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저 세상의 편견과 싸워야 하는 것이 걱정이라면 걱정이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고령의 의사를 못 미더워하며 수술을 거부하거나 담당 의사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알라는 "의심하던 환자들도 수술을 끝내고 나면 나에 대한 믿음으로 확고해진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사는 직업이 아니라 내 삶이다"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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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주인공은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랴잔 종합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알라(89). 그는 68년째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알라는 1만 번의 수술 경험으로 어마어마한 노하우가 쌓여있다고 합니다. 지금도 하루 평균 4번 수술을 집도하는데요. 150cm의 작은 키에도, 그는 스스로를 '경주마'라고 칭합니다.
알라는 "여전히 식욕도 좋고 운전도 스스로 한다"면서 "손을 떨지 않으며 내 왕성한 활동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저 세상의 편견과 싸워야 하는 것이 걱정이라면 걱정이다"고 털어놨습니다.
실제로 일부 환자는 고령의 의사를 못 미더워하며 수술을 거부하거나 담당 의사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알라는 "의심하던 환자들도 수술을 끝내고 나면 나에 대한 믿음으로 확고해진다"고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의사는 직업이 아니라 내 삶이다"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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