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변천사' 60년대 바비는 어땠을까?

youjin_lee2017-02-16 09: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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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에 처음 출시된 바비 인형은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바비 인형은 사회가 정한 여성들의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따라 계속해서 바뀌어왔는데요.

최근 온라인 미디어 브라이트사이드는 블로거 Tenaflyviper가 공개한 바비 인형의 외모 변천사를 소개했습니다. 

첫 출시된 바비와 지금의 바비가 상당히 차이 나는데요. 60년대 바비와 달리 21세기 바비는 또렷한 눈매를 자랑합니다.

바비의 변화에 대해 한 누리꾼이 "1967년, 바비가 드디어 눈을 떴다. 1972년, 바비가 마침내 우리를 바라봤다. 1976년, 바비가 웃는 법을 배웠다“라고 묘사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1979년 바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이하 tumblr 'tenaflyviper'
brightsideme
또 다른 누리꾼은 "2017년 바비가 가장 좋다. 드디어 흑인이 있다는 사실을 안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하지만 흑인 바비 인형이 처음 출시된 것은 1967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967년에 첫 흑인 바비 프랜시(Colored Francie)가 출시됐지만 논란이 잇따랐습니다. 기존 백인 바비의 외형에서 피부색만 바꿨지 피부색 외에 흑인이 갖는 다른 특성들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난이 일었습니다. 

바비 코리아 공식 블로그
백인 우월주의라는 비난을 받아온 제작사 마텔(Mattel)은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변화를 점진적으로 수용했고 2016년에 8등신의 과하게 날씬한 바비에서 벗어나 키 작은 바비, 키 큰 바비, 굴곡진 바비 등 몸매를 다양화했습니다. 또한 피부색은 7가지, 눈동자 색은 22가지, 헤어 색은 24가지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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