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장, 근로자 90% 로봇으로 대체 생산성 250% 향상

phoebe@donga.com2017-02-07 13: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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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lickr|Land Rover MENA
인간은 로봇과의 일자리 경쟁에서 패배하고 말까요. 중국 공장이 근로자 90%를 로봇으로 교체해 생산성이 250% 성장했다고 온라인매체 넥스트샤크는 2월 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동관에 있는 창잉 정밀 기술(Changying Precision Technology Company)에는 원래 직원 650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는 단 60명으로 돌아가고 있죠. 590명 분의 일자리를 로봇이 대체했습니다. 60명의 인간 직원은 기계가 최적의 조건에서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업무를 합니다.

휴대전화 부품 생산을 하는 이 회사의 근로자 1인당 생산량은 8000개였지만 이제는 기계가 2만1000개를 생산해내고 있죠. 생산량이 250% 급등한 것입니다. 반대로 불량률은 25%에서 5%로 줄었습니다. 안공지능 기술이 불량 생산을 현격히 줄인 것입니다.

회사의 로봇 생산 담당 부장인 루오 웨이치앙 씨는 앞으로 인력을 20명까지 더 줄일 수 있을 거로 예측했습니다.

인공지능과 자동화된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사례도 더 있습니다. 영국 비영리 씽크탱크인 리폼(Refor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영국 공공부문 일자리는 지난해 5300만 개로 2009년 6400만 개와 비교해 17%가 줄어들었습니다. 주로 행정, 운영과 청소 같은 반복적인 일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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