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공공의 적’ 계보, 최수종-차태현-안재현

youjin_leeyoujin_lee@donga.com2017-02-06 23:00:01

닫기

YG엔터테인먼트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가 우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습니다. 가상 부부가 아닌 실제 부부가 출연해 달콤하고도 현실적인 신혼생활을 그려냈는데요.

솔로들의 마음에 기름을 부은 주인공은 지난해 결혼한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 훈훈한 비주얼에 달달한 사랑 이야기가 가미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다음 생을 기대해보는 익명의 두 사람.

아쉽게도 이번 생은 둘을 응원하고 다음 생을 기약해보도록 하고 집중해서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털털한 구혜선도 다정다감한 안재현도 매력적인데요. 안재현은 차세대 공공의 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시대 남자들의 공공의 적 최수종, 차태현, 그리고 안재현을 모셔봤습니다.

1. 최수종

스포츠동아DB

• 특징 : '공공의 적'계의 시조새. 안티 최다 보유.
• 가족 : 배우자 하희라, 슬하에 1남 1녀
• 어록 : "반나절만 떨어져 있었는데도 눈앞에 아른거렸다." (채널A '잘살아보세')
• 스윗(sweet) 지수 : ★★★★★
• 안티 연령 · 분노지수 : 4~50대 · ★★★★☆
• 주변 제보 : "애들한테 하는 거 보면 너무너무 잘하는데 그건 아내 하희라에 하는 것에 10분의 1도 안 된다." (개그맨 김한국, MBC '기분좋은날')
‌
‌
‌2. 차태현

KBS2 '1박2일' 캡처

• 특징 : 첫사랑의 아이콘.
‌• 가족 : 배우자 최석은, 1남 2녀
• 어록 : "아내는 나의 첫사랑이자 끝사랑"
• 스윗(sweet) 지수 : ★★★★☆
• 안티 연령 · 분노지수 : 30대 · ★★★★★
• 주변 제보
"차태현이 우리 아파트에 이사를 왔는데 오자마자 아이 둘을 유치원 차에 태워서 내보내더라. 아파트 아줌마들이 다들 차태현 찬양으로 난리가 났다." (가수 이적, SBS 힐링캠프)
"무대인사 중 틈이 날 때마다 아내분, 아이들과 통화하시더라. 내용을 들어보면 '오늘은 뭐 먹었니'하는 사소한 것도 다 물어보신다. 영상통화도 자주 하신다. 아주 가정적이시다." (배우 김사희, 뉴스엔 인터뷰)
• 특이사항 : 2006년 첫사랑인 아내와 1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3. 안재현

CJ E&M

• 특징 : 떠오르는 차세대 사랑꾼
• 가족 : 배우자 구혜선
• 어록 : "내가 원하는 러브스토리는 지금부터다. 결혼해서부터다."
• 스윗지수 : ★★★★★
• 안티 연령 · 분노지수 : 2~30대 · ★★☆☆☆
• 주변 제보 : (샤워실에 들어가서 한 시간 동안 서서 아내 구혜선과 통화한 안재현을 보고) "나는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 못 한다." (가수 은지원, tvN '신서유기3')
• 특이사항 : 구혜선이 방귀를 뀐 후 "냄새 나?"라고 묻자 "냄새 하나도 안 나"라고 대답. 진정한 사랑(true love)을 보여줌.
‌
‌
‌썸네일=스포츠동아DB, 차태현 공식사이트, 안재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독

‘남자들의 공공의 적’ 계보, 최수종-차태현-안재현

당신을 위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