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나라에 찾아가 현지 국가를 부른 11살 소녀

nuhezmik2017-02-06 11: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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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네스레코드
11살 소녀가 80개의 나라를 돌며 각국의 국가를 불러 화제입니다. 소녀는 여행을 통해 모금활동을 벌였다고 하는데요.

지난 1월 27일 캐나다 CBC뉴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11살 소녀 카프리 에버릿의 특별한 세계 일주를 소개했습니다.

카프리는 지난 2015년 말부터 9개월 동안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의 80개국을 여행하며 각국의 국가를 불렀는데요.

사전에 유튜브 등을 보고 미리 연습하기도 했지만 주로 현지에 도착해 짧은 시간 그 나라의 언어를 익히고 국가를 외워 불렀다고 합니다.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 기네스레코드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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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렀던 카프리는 크레이그 키엘버거의 책 'The World Needs Your Kids‘를 읽고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카프리의 계획이 알려지자 각국의 항공사와 철도 회사가 후원금을 보내왔다고 합니다.

카프리는 이 여정을 통해 기네스레코드에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의도했던 건 아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하실 것 같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기네스레코드
사진=CBC 뉴스
카프리는 고향인 캐나다로 돌아와 토론토의 야구경기장에서 국가를 부르는 것을 끝으로 긴 여정을 마쳤는데요.

카프리는 “처음 계획을 말했을 때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결국 해냈고, 친구들을 도와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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