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식이' 이용식 "심근경색으로 죽을 고비…딸 기도 덕에 살았다"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개그맨 이용식이 “딸 덕분에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식은 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수민이(딸) 결혼식에 손 잡고 들어가서 신랑에게 보내 줄 때까지만 버디로 싶었다”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수술대에 누워 있는데, 딸아이가 ‘아빠 수술 끝날 때까지 여기서 기도하면 안 돼요?’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때 ‘아, 난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딸의 기도 덕분에 산 것 같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방송 말미에 “미래에 만나게 될 예비사위, 내 딸을 부탁하네. 부담은 갖지 말고. 집 구해줄게 같이 살자. (내 집) 위층에”라며 딸바보 아빠의 면모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페이스북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