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벗었는데 왜!" 검열당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phoebe@donga.com2017-02-03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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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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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사이즈 패션 모델의 영상이 유튜브에서 “성적으로 노골적인 것”으로 간주되어 삭제 당했습니다. 가브리엘라 라스카노(Gabriella Lascano)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이 모든 시청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며 연령 제한이 적용될 수 있다는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문제가 된 영상은 가브리엘라가 검은색 원피스를 입었다가 터틀넥 탑과 카디건을 입고 핏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가브리엘라는 “유튜브의 통보를 받고 기분이 상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2일 영국 일간 미러에 “나는 정말 기분이 좋았고, 그것은 가장 주목받는 비디오였다. 채널이 성장하는 것은 나의 기쁨과 성취의 원천이다. 돈을 벌면서도 사회적인 네트워크를 키울 수 있었다”고 토로했죠.  그는 폭력적이거나 음란하거나, 모욕을 주는 영상이 아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소 살집이 있는 자신의 몸매 때문에 자신의 영상이 페티시즘이나 성적으로 노골적으로 보일 수는 있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상이 R등급(성인물)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는 강변을 했습니다. 가브리엘라의 계정은 인스타그램은 6만, 유튜브는 2만2000명의 팔로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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