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세바늘 꿰매”… 섹시댄스 추던 10대, 응급실行

dkbnews@donga.com2017-02-03 2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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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녀가 춤을 추다가 부상을 입은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최근 “섹시 댄스를 추던 한 소녀가 엉덩이 부상을 당했다”면서 한 편의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셰필드에 사는 보니리 브라운은 한 파티에서 '슬롯 드롭' 추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슬롯 드롭은 남성을 등지고 뒤돌아선 채 다리를 벌리고 상대의 몸을 엉덩이로 쓸며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다. 

영상 속 보니리는 '춤의 정석'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있게 오른팔을 들고 무릎을 굽혔다.

그런데 이때 그가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감싸고 튀어오르듯 일어섰다. 뾰족한 막대기가 있는 철제 신발장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 위로 내려앉은 것이다.

결국 병원으로 실려간 보니리는 엉덩이를 세 바늘이나 꿰매야 했다.

보니리는 "내 엉덩이가 병원 신세를 지긴 했지만 충격이 가시지 않은 주말을 기억하고 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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