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레고 블록이 낙찰됐다, 가격은…

nuhezmik2017-02-02 14: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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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X
최근 경매에서 무게 14캐럿의 금으로 만들어진 레고(Lego) 블록이 등장해 화제라고 합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최근 경매 웹사이트에 무게 14 캐럿(25.65g) 순금 레고 블록을 소개했는데요.

이 순금 레고 블록은 1971년과 1981년에 제작된 것으로 레고 제작 공장에서 25년 이상 일한 직원에게 주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크기와 모양도 본래의 2x4 블록과 똑같은데요.

해당 블록이 경매 웹사이트에 올라오자마자 큰 관심을 받고 계속된 낙찰공세 끝에 결국 1만2000유로(약 1489만 원)에 낙찰됐다고 합니다.




사진=Brick Envy
사진=PA
2012년 또 다른 순금 레고 블록이 약 992만 원에 낙찰된 것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레고 블록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레고 블록을 경매에 부친 레고 팬 사이트 'Brick Envy'의 대표 존 휴뱅크스 씨는 “이 레고 블록이야말로 세계에서 가장 특별하다”며 “이는 긴 세월 가족을 위해 일한 누군가의 땀과 노력이 담긴 작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출시된 레고 중 가장 비싼 레고 세트는 2007년 출시된 10179개의 조각의 ’얼티밋 콜렉터스 밀레니엄 팰콘‘(Ultimate collector’s Millennium Falcon) 세트로 현재 가격은 약 800만~1000만 원이라고 하네요. 

Ultimate collector’s Millennium Falcon. 사진=아마존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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