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불에 피어싱 좀 했더니 비단구렁이가 들어왔다!

nuhezmik2017-02-02 13: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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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shley Glawe
피어싱 좀 한다는 여성이 동전만한 크기로 뚫어 놓은 귓불에 장신구를 뺐다가 봉변을 당했습니다. 키우던 뱀이 여성의 뚫린 귓불을 통과하다 껴버린 것인데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방송 BBC 뉴스는 미국 오리곤 주에 사는 애슐리 글로위가 페이스북에 게재한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애슐리는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정말 미친 순간이 찾아왔다’며 ‘나의 사랑스러운 비단구렁이가 내 귓불에 끼어 병원을 찾았다’고 글을 남겼는데요.

사진에서 애완 비단구렁이 ‘바트’(Bart)는 애슐리의 귓불에 갇혀 장신구로 전락했습니다.




사진=Ashley Glawe
애슐리는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깜짝 놀랐다”며 “바트가 너무 빨라 눈치 챘을 땐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녀는 자신보다 바트가 잘 못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합니다.

결국, 의사의 도움으로 마취를 하고 피어싱 된 귓불을 잡아 당겨 무사히 뱀을 꺼냈다고 하는데요.

애슐리는 후에 “귀를 자르지 않고 바트를 꺼내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과를 가야 하는 건지 동물 병원에 가야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둘 다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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