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의 아들 최유성이 엄마 강주은과 함께 화보 촬영에 나서며 배우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여성지 우먼센스 2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강주은과 최유성 모자는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퐁긴다. 방송에서 최민수를 제압하며 ‘깡주은’으로 불리던 강주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 특히 첫 화보 촬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최유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근 연기 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배우의 길로 들어서기 시작한 최유성은 롤모델로 아빠 최민수를 꼽으면서도 “연기자가 되는 과정은 스스로 해내야 하는 것이고 결코 아빠가 도와줄 수 없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주은은 “부모라도 실수를 했으면 인정해야 한다”는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공개하며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훈련이 필요하고 부모는 옆에서 조언을 해주는 존재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화보의 스타일링을 맡은 박희경 스타일리스트는 “최근 체중 감량을 한 최유성은 클래식한 슈트 스타일부터 편안한 댄디 룩까지 어떤 스타일이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시크하게 소화해냈다”고 칭찬했다.
한편 우먼센스 2월호에서는 ‘청춘 한가운데, 남주혁’ ‘공유 파파라치’ ‘비, 김태희 극비 결혼 비하인드’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과의 인터뷰’ ‘불륜논란 김세아의 심경 고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최민수 아내 강주은 “부모라도 실수 인정해야”
projecthong@donga.comphoebe@donga.com2017-02-02 09: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