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룰라이트가 어때서?" 플러스사이즈 모델, 당당하게 사진공개

celsetta@donga.com2017-02-01 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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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night #SportsIllustrated

A S H L E Y G R A H A M(@theashleygraham)님이 게시한 사진님,

플러스 사이즈 모델 애슐리 그레이엄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셀룰라이트’ 사진이 화제를 모르고 있습니다. 셀룰라이트는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으로, 허벅지, 엉덩이, 복부 등 지방이 많은 곳에 주로 생깁니다.

“나는 운동합니다. 나는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나는 내 몸을 사랑합니다. 나는 내 몸의 흠결이나 셀룰라이트를 부끄럽게 여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긍정 아이콘’으로도 통하는 애슐리 씨 다운 말입니다. 이 사진은 34만 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8000여 명의 네티즌들이 그녀에게 “당당하고 멋지다”, “용기를 줘서 고맙다”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애슐리 그레이엄이 SNS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 몸 사진을 올린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녀는 2016년 여름에도 다리를 드러내고 자전거 타는 사진을 올리며 “셀룰라이트 좀 있으면 어때요. 내 몸의 셀룰라이트는 그 누구도 해치지 않아요.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재단하고 평가하는 걸 멈추고, 사회가 ‘못생겼다’라고 부르는 것들을 포용합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셀룰라이트 생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어 여성에게 쉽게 나타납니다. 고지방/고탄수화물/저식이섬유 식단과 운동부족, 꽉 끼는 옷, 스트레스 등이 셀룰라이트를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셀룰라이트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애슐리 씨의 말처럼) 셀룰라이트가 좀 있더라도 건강에 문제는 없으며 미용적 목적으로 개선을 원할 경우 식단 조절과 수분섭취,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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