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4좌석, NO”… 스타벅스, ‘옆자리 사용 배려’ 캠페인

hs87cho@donga.com2017-02-01 09: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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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죠. 이로 인해 한 사람이 3~4인용 좌석을 차지한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러자 스타벅스 코리아 측이 “옆자리 사용에 대한 배려를 부탁드린다”는 캠페인을 벌이고 나섰습니다.

스타벅스는 최근 “혹시 옆자리가 비어있다면 다른 고객들도 함께 하실 수 있도록 배려해주세요”라면서 한 장의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4인용 좌석에 혼자 앉은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앞에 커피 한 잔과 노트북을 펼쳐놨고요. 옆자리에는 가방을 뒀습니다. 4인용 좌석을 홀로 차지한 것이죠.

또다른 여성은 자리를 찾지못한 듯 4인용 좌석에 앉은 여성을 물끄러미 바라만 봅니다.

물론, 이 여성은 자리가 없어서 4인용 좌석에 앉았을 수 있죠. 하지만 모든 자리를 다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나머지 의자는 양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의 캠페인에 네티즌들도 반색했는데요.
▲친구랑 카페 갔는데 혼자서 4인용 좌석에 앉아 있으면 화가 나더라
▲양심있다면 4인용 좌석에는 혼자 앉지마라
▲4인용 자리에 짐 많이 올려두고 앉아있는 사람이 태반이다
▲스타벅스 캠페인에 많이 동참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입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카페에서도 나홀로 고객을 위한 좌석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일본에서는 한 방향을 바라보는 소파 좌석이 배치된 카페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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