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계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백인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그것도 3살 터울의 남매 모두 파란 눈동자의 백인인데요. 얼핏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 같지만 두 남매가 백인인 경우는 100만 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버팅엄셔 주 밀턴케인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흑인 아내 캐서린 하워스(35)는 4년 전 백인 유전자를 가진 아들 요나를 출산하고 나서는 간호사가 아이를 잘못 넘겨줬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당시 요나의 출산은 언론에 보도되어 큰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버팅엄셔 주 밀턴케인스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가족을 소개했습니다.
흑인 아내 캐서린 하워스(35)는 4년 전 백인 유전자를 가진 아들 요나를 출산하고 나서는 간호사가 아이를 잘못 넘겨줬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당시 요나의 출산은 언론에 보도되어 큰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당시 유전학 전문가들은 “혼혈로 완전한 백인 혹은 완전한 흑인인 경우는 드물다“며 ”아프리카 계통의 산모가 백인 아이를 가질 확률은 100만 분의 1”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최근, 캐서린은 또 흰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딸 소피아를 낳았는데요.
그녀는 “첫 아이 때보다도 충격을 받았다”며 “딸 소피아 마저 백인으로 태어날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놀라운 건 캐서린은 나이지리아 혈통으로 집안에 백인 유전자를 가진 이가 없다는 점인데요.
분자유전학자 콜린 린치는 “피부색이 섞인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캐서린의 경우처럼 100만 분의 1의 확률로 백인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며 “캐서린의 먼 조상 중에 백인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격세 유전’처럼 세대를 건너뛰어 생긴 결과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편 리처드(37)는 “유전학적으로는 흥미롭겠지만 아이들의 피부색은 중요치 않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4년이 지난 최근, 캐서린은 또 흰 피부에 파란 눈을 가진 딸 소피아를 낳았는데요.
그녀는 “첫 아이 때보다도 충격을 받았다”며 “딸 소피아 마저 백인으로 태어날지는 꿈에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놀라운 건 캐서린은 나이지리아 혈통으로 집안에 백인 유전자를 가진 이가 없다는 점인데요.
분자유전학자 콜린 린치는 “피부색이 섞인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 보통이지만, 캐서린의 경우처럼 100만 분의 1의 확률로 백인 아이를 가질 수 있다”며 “캐서린의 먼 조상 중에 백인 유전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고, ‘격세 유전’처럼 세대를 건너뛰어 생긴 결과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편 리처드(37)는 “유전학적으로는 흥미롭겠지만 아이들의 피부색은 중요치 않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