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덕분에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22살의 청년은 ‘10년’ 뒤 자신을 살린 병원에 의사가 되어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27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쉐어러블리는 복부에 총상을 입어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던 청년이 자신을 살려낸 병원의 의사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2007년 22살이었던 케빈 모튼(Kevin Morton·32)은 미국 디트로이트의 한 레스토랑 체인점에서 야간근무를 마친 뒤 나가다 괴한에게 총을 맞았습니다.
모튼은 이후 미국 디트로이트의 세인트 존 병원의 중증외상과에 이송됐습니다. 여러 의료진이 모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의료진은 몰튼의 가족에게 밤을 넘길 확률이 10%밖에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쉐스 엘만스키(Sheth- Zelmanski) 의사는 끝까지 모튼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수술에 임했습니다. 다른 의사들이 몰튼의 가족들에게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할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출혈 부위를 봉합한 결과 기적적으로 출혈이 멈췄습니다.
그녀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도, 우리 의료진도 (생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도, 우리 의료진도 (생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되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이후 모튼의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는데요. 원래 제약 산업을 공부했던 모튼은 진로를 변경해 미시간 주립대학교 정골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외과 전문의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살린 병원에 10년 만에 돌아온 모튼은 이제 환자가 아닌 레지던트로 병원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그는 “쉐스가 아니었다면 난 죽었을 것이다. 10년 전 쉐스가 내게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보답하고 싶다”며 “쉐스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 나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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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쉐스가 아니었다면 난 죽었을 것이다. 10년 전 쉐스가 내게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보답하고 싶다”며 “쉐스가 나와 우리 가족에게 희망을 준 것처럼 나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