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 넘치는 4살배기 딸과 노래를 불러보다

nuhezmik2017-01-31 14: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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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버지가 기타를 연주하며 어린 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예사롭지 않은 딸의 노래실력 때문인데요. 지난 1월 17일(현지시간) 유튜브 'Claire and the Crosbys' 계정에는 아빠와 어린 딸이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루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부녀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삽입곡인 ‘유브 갓 어 프렌드 인 미’(넌 나의 친구야, You've Got a Friend In Me)를 부르는데요. 아빠 데이브 크로스비(29) 씨가 먼저 기타로 반주하며 노래를 부르고 딸 클레어(4)는 박자에 맞춰 흥얼거리며 차례를 기다립니다. 클레어는 곡의 2절이 시작되기 전 “제가 2절을 부를꺼에요”라고 속삭이듯 얘기하더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데요.

편안한 자세로 앉아 가사와 멜로디에 집중해 노래를 부르는 클레어. 베테랑 소울 가수 못지 않은 호소력을 뿜어내는데요.

영상을 본 전문가들은 “클레어의 나이 때 아이들은 보통 3분 길이의 곡의 멜로디와 가사를 전부 외우기 힘들다”며 “노래 실력까지 갖춘 놀라운 재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빠 크로스비 씨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랑스러운 딸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지금이 너무도 행복하다”며 “음악의 힘은 강력하다”고 말했는데요.

클레어도 곡을 녹음하고 영상을 촬영하는 작업들을 즐긴다고 합니다. 늘 아빠가 작업하는 컴퓨터, 악기들 옆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장난을 친다고 하네요.

어쩌면 10년 뒤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 시상식에서 두 사람을 만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사람의 다른 영상도 한번 감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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