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이미지도 개선”… 30대 미모의 브라질 영부인

dkbnews@donga.com2017-01-26 11: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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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ulgação / Carolina Antunes / 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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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영부인의 활동에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의 부인 마르셀라 테메르(33)가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어린이 복지정책과 관련해 연설자로 나섰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르셀라는 올해 첫 공식활동으로 어린이 복지정책인 '행복한 어린이' 프로그램의 관계자들을 만났다. 그는 어린이 육아와 성장을 위한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에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 10월에는 이 프로그램 첫 방송 행사에 나와 연설을 하면서 환호를 받기도 했다. ‌ 앞서 지우마 호세프 전 대통령이 탄핵으로 물러난 후 출범한 테메르 정부는 늙고 보수 성향인 백인 남성들로 채워져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미스 상파울루 출신인 마르셀라가 주목받으면서 테메르 대통령 정부의 이미지를 상당 부분 개선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터넷상에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은 많아도 영부인을 탓하는 글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한편 마르셀라 영부인은 미스 상파울루 대회 2위 출신으로, 테메르 대통령과 무려 43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03년 결혼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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